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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1일, 평소에는 오후 3시 정도가 되어야
붐비는 유쾌한 무료급식소가 오전 9시부터
유쾌한 무료급식소 이용자분들과
유쾌한공동체 주변에 거주하시는
비주택거주민분들로 가득했습니다.
그리고 다들 들뜬 표정과 웃음소리가 가득한 채로 버스에 탑승하셨습니다.
9월 21일은 에코숲이야 협동조합의
다시 숲, 단비의 숲 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노적봉인공폭포공원으로
여행을 가는 날이었기 때문에 어르신들 모두
오전부터 일찍 모이셨던 것입니다.
버스에는 9월 21일 하루 동안
여행을 안내해 주실 강시님이 계셨습니다.
강사님의 자기소개와 간단한 일정 안내를
한 후, 오늘의 여행지를 향해
버스가 출발했습니다.
출발한 지 30분 만에 도착한 오늘의 여행지인
노적봉인공폭포공원입니다.
어르신들께서는 아직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것도 아닌데
벌써 들뜨신 것이 보였습니다~
오늘 참여하신 분들은 총 40명입니다.
적은 인원이 아니고 효율적인 활동과
사고 발생률을 줄이기 위해서 오늘 하루
4개의 조를 편성해 다니기로 결정했습니다.
제일 화기애애한 1조와
제일 활동적이고 발랄한 2조
남자들로만 이뤄진 멋있는 3조
귀엽고 유쾌한 4조
4조 모두 이번 여행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셨으면 합니다.
소박하지만 정성이 가득 담긴
간식 도시락을 먹고 귀여운 율동이 많은
체조를 통해 몸과 마음을 활성화시켰습니다.
그 후, 간단한 만들기 시간을 가졌습니다.
끈으로 매듭을 지으면서 만들어야 했기에
손재주가 부족해 헤매시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하지만 한 분도 포기하지 않으셨고
40명 모두 자신의 손으로 완성하셨습니다.
만들기 활동이 끝나고 자연을 활용한
친환경 놀이 체험을 진행했습니다.
솔나무를 통해 만든 친환경 향수,
지렛대의 원리와 솔방울을 이용한 놀이 등
어르신들께서 다양한 체험을 하셨습니다.
그중에서 제일 인기가 많았던 것은
투포환 던지기 활동이었습니다.
30분 동안 친환경 놀이 체험을 즐기셨고
그 후 노적봉인공폭포공원을 돌아다니면서
자연의 정취를 느꼈습니다.
여행 전날에 가을비가 내렸기 때문에
꽃이 많이 진 게 보여서 아쉬웠지만
충분히 자연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가을꽃과 잠자리를 보면서
요즘 느끼기 힘든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역시 제일 눈에 들어왔던 것은
인공 폭포였습니다.
노적봉인공폭포공원이라는 이름답게
폭포의 크기와 물소리가 엄청났고
폭포의 웅장함에 저절로 사진을
찍게 될 정도였습니다.
오전 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노적봉인공폭포공원을 떠나 1시간 동안
인근 음식점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어르신들 모두 소불고기 전골이
입맛에 맞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9월 21일의 마지막 여행지인
안산 식물원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여행에서 제일 볼거리가
많은 곳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들어가자마자 저희를 반겨주는
거대한 열대야 식물들에게 시선을
뺏길 수밖에 없었습니다.
특히 그중에서도 바나나와 같은
열대 과일을 시장이나 마트가 아닌
식물원에서 직접 보게 되니 신기했습니다.
안산 식물원은 넓지는 않았지만 저희가
일상에서 자주 보는 식물부터
흔하게 볼 수 없는 식물까지 종류가 다양했고
볼거리가 넘쳐났습니다.
참가해 주신 어르신들은 물론
인솔자인 저희까지
식물원에 매력에 푹 빠질 정도였습니다.
안산 식물원에서의 1시간을 마지막으로
9월 21일 다시 숲, 단비의 숲
여행 프로그램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생각보다 프로그램이 일찍 마무리되어
아쉬워하신 분들도 계셨지만 이번 여행이
어르신분들의 마음 한편에 행복한 추억으로
남으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일교차가 크고 쌀쌀한 10월,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