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쾌한공동체입니다.

지난 6월 27일 저희 유쾌한공동체는

특별한 급식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별했던 이유는 바로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경기도 지역 농산물 먹기 시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무료급식소 이용자분들에게

평소보다 더 질 좋고 맛있는 급식을 제공해 드릴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역 농산물 먹거리 지원 사업은

경기도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사용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활성화 사업을 통해

음식문화를 전파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진 사업입니다.

밥 한 끼가 주는 힘이 얼마나 큰지

알기 때문에 맛과 영양을 모두 고려해서

급식을 만들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년 급격하게 오르는 물가와

이로 인해 급증하는 이용자분들의 수 때문에

무료급식소의 메뉴를 다채롭고

영양 가득하게 구성하는데 많은 부담을 느끼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기에 매년 찾아오는 먹거리 지원 사업의

도움은 저희에게 항상 큰 힘으로 다가옵니다.

지역 농산물 먹거리 지원 사업 덕분에

후원자분들의 물품 후원 없이는 만들기 힘들었던 영양식을

무료급식 메뉴로 만들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만들 수 있었던

6월 27일의 급식 메뉴는 바로 보쌈입니다.

보쌈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기력 회복, 빈혈 예방뿐만 아니라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주어 심혈관 질병 예방 및 혈관 건강에도

큰 도움을 주는 영양식입니다.

당연히 맛도 좋은 음식이기에

보쌈을 첫 번째 요리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용자분들도 들어오시면서 “오늘은 보쌈이네요. 보쌈은 오랜만에

먹는 것 같은데 잘 먹을게요.”라고 말해주셨습니다.

보쌈뿐만 아니라 함께 준비한 상추, 가지, 시금치, 된장국까지

모두 맛있게 드셨습니다.

웃음꽃을 피우고 서로 간의 안부를 물으면서

급식을 드시는 모습을 보니 저희까지 

밥심을 얻은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6월 27일의 첫 번째

지역 농산물 먹거리 지원 사업을 받은 날이 끝났습니다.

올해도 작년처럼 12월까지 매월 1회 이상

지역 농산물 먹거리 지원 사업의 도움을 받아

특별한 무료급식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다음에 진행될 무료급식도  기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무덥고 습한 여름, 건강 주의하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항상 감사합니다.